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증상, 허리디스크 환자 까치발 안됨 및 신경장애 증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증상 중 까치발이 안되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로서 같은 동료 허리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제가 겪는 신경장애 증상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합니다.

 

📌 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후기, 신경장애 증상 및 까치발 안됨

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후기, 신경장애 증상 및 까치발 안됨 - 메디컬선데이

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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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초기증상

​요추 추간판 탈출 증상은 전체 인구의 1% 정도가 겪는 질환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정도 더, 20~40대의 환자가 주를 이룹니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허리 부위의 통증으로 시작하여 정도가 심해지면 다리와 엉덩이까지 방사통으로 증상이 바뀝니다. 많은 분들이 보통 이 단계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통증 완화를 위해 신경차단술이나 다른 물리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보통 한쪽다리 힘빠짐은 없이시고 95%는 수술없이 비수술 치료로도 좋아집니다.

 

허리디스크 중증 증상

디스크(추간판)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충격을 받거나 일상생활에서 잦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나머지 5% 인원들은 정도가 심해져 디스크 파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파열 증상으로는 감각 마비 또는 한쪽다리 힘빠짐 같은 운동 마비가 있습니다. 저 처럼 파열된 5% 분들은 더 큰 후유증이 생기기전에 더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비감은 환자의 허리디스크 파열로 인해 허리에서 다리로 연결된 신경이 물리적으로 눌려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증상을 방치하시면 다리 근육이 위축되면서 다리가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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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로 인한 하지 마비 형태

허리디스크 발목 마비에는 두 가지 주요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리, 발목, 발가락에 힘이 빠지면서 엄지발가락을 머리 쪽으로 들어 올리는 힘이 빠지는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발 앞꿈치가 아래로 미는 힘이 없어지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디스크 파열로 발생된 현상을 '하반신마비' 또는 '하지마비'라고 합니다. (풋드랍)

허리디스크 응급 수술 필요여부

보통 요추 디스크 파열이나 염좌가 있을 때에는 한동안 통증이 너무 심해서 가만히 누워 진통제를 복용하며 견디곤 합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많이 가라앉으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기간 신경마비 환자분들이 누워서 보존치료하실때 꼭 고려해야할것이 신경마비입니다. 신기하게도 신경 마비가 발생하면 점차 디스크 통증이 줄어들어 많은 환자들이 "아, 허리가 좋아졌다"는 착각에 쉽게 빠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신경 마비 증상이 발생된다면 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의 증상 중 가장 심한 단계로 더 시급한 치료및 때에 따라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신경 장애 증상이 생기면 달리기가 불가능하고 걷기, 계단 오르기, 계단 내려오기 등이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하기가 불편해집니다. 그 외에도 배소변 장애가 생길수 있기때문에 이를 필히 확인하셔야 하며 대소변 장애가 있다면 가장 긴급한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마비 또한 디스크 파열 자가진단

 

허리디스크 신경 마비 자가진단으로는 발뒤꿈치 만으로 걷기나 발끝으로 까치발 걷기를 해보는것으로 알아볼수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저 또한 그랬는데 주로 간호사분들이 누워있는 환자에게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려보라고 하거나 발을 아래로 밀어 보라고합니다. 많은 유튜브 영상에서도 허리디스크 신경장애 확인을 이렇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환자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 못할때, 선택지가 없다면 이 방법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하체 근력은 생각보다 강해서 아무리 힘빠짐이 있는 상태여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느꼈을 때는 환자의 다리의 힘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정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정말 다리힘이 심각하게 빠져서 이를 손으로도 확인이 쉬울정도 일 경우도 많은것이 사실이지만, 다리의 힘이 일정 부분 이상 남아있지만 다리힘빠짐이 진행되는 상태라면 간병인의 손으로 이를 확인하는것은 수술 시기를 놓칠 수 도있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 환자가 일어날수 있다면 환자 스스로 까치발 걷기와 발꿈치 걷기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으로 자가 진단을 하실경우에는 꼭 환자가 책상이나 다른 손잡이를 손으로 잡아서 도움을 받지 않아도 수월하게 동작이 가능한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이런 신경 마비, 힘빠짐이 없더라도 허리 통증이 다른 신경차단주사 등에도 3개월간 효과가 없는경우 수술은 해야합니다.

 

신경 장애 증상이 없다고 허리디스크가 아니거나 디스크 파열이 아닌것이 아닙니다. 대소변 장애, 까치발, 뒤꿈치 걷기가 다 되어도 허리디스크 인지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환자가 자리에 누워서 한쪽 씩 다리를 천천히 올려보시면 됩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 한쪽의 무릎을 핀채 올렸을떄 40도 정도 다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을 느끼신다면 디스크가 눌리고있음을 의심하셔야합니다. 환자의 정확한 요추상태는 MRI (자기공명영상)이나 CT 촬영을 통해 알아 볼수 있습니다. 촬영 비용은 환자상태와 병원에 따라서 천차 만별인데 저의 경우 평균적으로 CT는 10만원 정도 MRI 는 80만원 정도를 지불하였습니다.

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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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인해서 대소변 장애가 생기거나 위에 알려드린 자가진단으로서 까치발 걷기나 발꿈치 걷기가 안되신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허리 수술을 피하고 싶어하시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과거에는 10cm 이상 피부를 절게해서 척추 뼈에 나사못을 박는등 대수술이 진행되서 허리쪽 근육이 너무 많이 손상됬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허리에 칼 대는거 아니라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수술을 피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보행장애가 느껴지는 다리 힘빠짐이나 대소변 장애가 있다면 더이상은 기다리지 마시고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기간에는 수술을 하루 이틀 미루시다가 오히려 재활 기간이 배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활기간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신경이 계속 눌리고 있는데 풀어주지 않으면 신경이 아예 죽게 되어 항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도 있으니 매우 긴급한 상황입니다.

신경마비 증상일때 긴급히 진행할 수 있는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주로 진행되는 미세 현미경 절제술이 있으며 척추 전문병원에서 주로 진행하는 내시경 수술이있습니다.

​미세 현미경 수술 vs 내시경 수술 장단점

각각의 수술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종종 내시경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절개 부위가 적다고 이를 시술이라고 얘기하는데 경험자로서 수술이 맞습니다.

 

미세 현미경 수술	내시경 수술
근육 손상이 비교적 크다	절게 부위가 더 적어 손상이 적다
시야가 넓고 확실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시야가 비교적 적어 숙련도가 필요하다
더 다양한 수술에 적합하다	가능한 수술이 비교적 제한적이다
통증이 크다	통증이 적다
회복 기간이 길다	회복 기간이 짧다

저 같은 경우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내시경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은 어떤 수술이던 환자 회복기간과 손상범위를 줄이는 최소침습 방법이 트렌드 이기 떄문에 내시경 수술법이 이 허리 수술에도 적용된것 입니다. 

허리 내시경 수술의 경우 5mm정도의 구멍을 뚫어서 진행됩니다. 이 구멍에 내시경을 집어 넣어서 10배율 정도의 카메라로 디스크를 보면서 제거하는 수술인데 여기에는 구멍을 하나만 내는 단방향 내시경이있고 두개의 구멍을 뚫는 양방향 내시경이 있습니다.

 

풋드랍이나 근육 힘빠짐, 대소변장애가 발생하여 수술을 긴급히 진행을 하셨더라도 이러한 마비 증상은 바로 돌아오지 않을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여도 가지고 있던 방사통이나 허리 통증도 모두 100프로는 좋아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비 증상과 통증 증상 모두 서서히 좋아지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 잔여증상 치료기간이 짧게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이 소요될 수 도 있습니다.

 

 

저 처럼 수술 이후에도 발목에 마비감이 남아있는 등 신경 장애가 남아있다면 꾸준한 운동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 하시기 바랍니다. 마비 회복에 좋은 주요 운동치료에는 걷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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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마비 증상까지 질환이 심하지는 않지만 디스크 질환을 방치시 계속 악화될수 있기때문에 허리의 통증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근처의 허리디스크 관련 명의를 하루 빨리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분들은 예약도 많아서 진료 한번 보려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도 퇴행성 걸음을 이겨내기 위해 하루에 2~3시간씩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질환은 생명에 위협은 없지만 삶의 질에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 마비감과 퇴행성 걸음은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대인기피증 같은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오래 앉는 것도 어렵다면 직장생활도 원할 하지 않을 수 있으니 독자 분들은 허리건강을 더 건강히 지키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 마비 증상과 까치발 안됨 증상 그리고 저의 신경 장애 치료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또 다른 건강 정보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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